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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를 설득하는 3가지 방법 디자이너로 일하다 보면 꽤 난감한 순간이 있어요.제가 보기에는 분명 이 방향이 더 좋은 것 같은데, 클라이언트는 죽어도 싫다고 할 때예요.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정말 어려웠어요.제가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지 열심히 설명해도 상대방은 잘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제가 보기에는 별로인 방향으로 작업을 수정해야 하는 일도 있었거든요. 특히 가끔은 이런 요청도 들어왔어요.“글씨 좀 더 크게 해주세요.”“이 부분 빨간색으로 확 보이게 해주세요.”“여기 좀 더 빡! 들어오게 해주세요.”정말 말 그대로 글씨 크게 빡! 빨간색 빡! 눈에 확 띄게 빡!디자이너 입장에서는 머리가 지끈해질 때가 있었죠. 물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잘 보이게 하고 싶은 거예요. 그 의도 자체는 충분히 이해돼요.문제는 모든 걸 크게.. 2026. 8. 11.
초등학교 2학년 때 포토샵을 처음 만난 이야기 포토샵을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2학년 때였어요.90년대생인 제가 그 시절에 포토샵을 만지기에는 꽤 이른 나이였죠.그때 저는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해서 그림판을 자주 가지고 놀았어요.마우스로 낙서도 하고, 색칠도 하고, 이상한 그림도 엄청 많이 그렸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제가 그림판으로 놀고 있는 걸 보더니 갑자기 다른 프로그램 하나를 보여주셨어요.'이게 그림판보다 훨씬 더 재밌는데 한번 해볼래?'그러면서 켜주신 게 포토샵이었어요.지금 생각하면 초등학교 2학년짜리한테 포토샵을 던져주신 것도 좀 웃겨요.ㅋㅋㅋㅋㅋ 영어로 가득한 화면인데 이상하게 무섭지 않았어요제가 초등학생이던 때는 2000년대 초반이었어요.그 당시 제가 처음 접한 포토샵은 지금처럼 친절하지도 않았고, 메뉴도 .. 2026. 8. 11.
상세페이지는 예쁘게만 만들면 되는 줄 알았다. 제가 신입 웹디자이너로 취업했을 때는 상세페이지라는 걸 제대로 만들어본 적이 없었어요.학교에서는 디자인부터 광고, 영상, 마케팅까지 이것저것 배우긴 했는데요.회사에서 실제 제품 하나를 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단순하게 생각했어요.'상세페이지는 그냥 예쁘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지금 생각하면 너무 신입다운 생각이라 좀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제 눈에 예쁘게 만들었어요2012년 11월, 제가 처음 웹디자이너로 취업한 곳은 PC와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을 주로 다루는 회사였어요.입사하고 처음 1~2개월 정도는 기존에 회사에서 만들었던 작업물을 보면서 업무를 익히고, 이것저것 테스트 작업도 하면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 2026.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