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3 포트폴리오 PDF 용량 줄이는 방법 (화질, PPI, 압축) 요즘 디자이너 포트폴리오는 꼭 PDF만 쓰는 시대는 아닌 것 같아요.비핸스나 드리블 같은 사이트에 작업물을 올리기도 하고, 개인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어 링크 하나로 보여주기도 하니까요.요즘은 작업물을 릴스나 영상 형태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경우도 많고요.저도 지금 생각하면 이런 방식이 훨씬 편해 보이긴 해요. 그런데 제가 신입에서 1~2년차 정도 경력직으로 넘어가던 시기에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할 때 PDF 포트폴리오를 거의 필수처럼 챙겼어요.문제는 구인구직 사이트마다 첨부파일 용량 제한이 있다는 거예요. 지금도 고용24처럼 10MB 이내로 제한하는 곳이 있고, 잡코리아나 사람인처럼 비교적 여유 있는 곳도 있지만 사이트마다 기준이 다 달라요.그래서 PDF 포트폴리오는 진짜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요즘 .. 2026. 9. 8. 제품 이미지 합성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광원, 원근, 그림자) 대학교 다닐 때도 당연히 합성 과제는 있었어요.근데 그때는 생각보다 합성이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직접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수정하는 경우가 많았고, 제가 원하는 각도나 구도로 직접 찍을 수 있으니까 서로 안 맞는 이미지를 억지로 붙여야 할 일이 많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신입 디자이너로 회사에 들어가고 나서 매번 당황스러웠던 건 단연 합성 작업이에요.합성을 진짜 많이 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요. 간단하게는 정면 제품 사진을 다른 배경 위에 올리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가지고 있는 소스만으로는 도저히 안 나오는 장면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개중 심한 건 거의 제품 창조에 가까웠습니다.'제가 가진 사진에는 이 각도가 없는데요...?''최대한 만들어주세요.' 예.... 2026. 9. 6. 신입 디자이너 교육 방법 (회사 적응, 실무기준, 폰트) 디자이너 여러분.신입 디자이너가 처음 들어왔을 때 대단한 결과물을 바로 기대하시나요?저는 아니었어요. 제가 신입을 가르쳐보기도 했고 여러 회사에서 신입 디자이너가 들어오는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는데,사실 회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신입에게 처음부터 엄청난 걸 바라지는 않았어요. 기본만 잘하면 돼요.제가 생각하는 기본은 첫째, 메모하는 습관.둘째, 시킨 일을 약속한 시간 안에 해내는 것.쉽죠? 근데 첫 사회생활에서는 이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신입 디자이너는 첫 회사생활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단순히 포토샵이나 디자인만 알려주는 것보다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체적인 시스템을 같이 알려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누구에게 보고해야 하는지, 파일은 어디에.. 2026. 9. 5. 디자이너 추가 업무 제대로 인정받는 방법 (기록, 성과, 연봉) 디자이너 여러분.솔직히 처음 입사할 때 들었던 업무만 계속 하시는 분 있나요?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복받은 디자이너입니다 ㅠㅠ 저는 디자이너로 오래 일했지만 입사할 때 당시 업무보다 훨씬 더 많은 디자인을 해야했어요.처음에는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그냥 했어요.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고, 회사에서 필요한 작업인데 굳이 '이건 제 업무 아닌데요?' 하고 선을 긋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를 확실하게 느꼈어요.처음에는 '추가 업무'였던 일이 몇 번 반복되면 어느 순간 너무 자연스럽게 '원래 네가 하는 일'이 되어버립니다.영상 한번 만들어줬더니 다음 영상도 제가 만들고, 촬영 한번 참여했더니 다음 제품 촬영에도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이것저것 잘 처리하다 보면 업무범위는 계속 넓어져.. 2026. 9. 5. 디자이너가 제품 촬영을 알아야 하는 이유 (구도, 조명, 합성) 제가 상세페이지를 오래 만들면서 꽤 많이 느꼈던 게 하나 있어요.디자이너가 아무리 잘해도 원본 이미지가 정말 별로면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전자제품 상세페이지를 많이 작업했는데, 제품 이미지를 받을 때마다 항상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어떤 제품은 공식 이미지가 정말 잘 갖춰져 있었지만, 어떤 제품은 정면 사진 몇 장이 전부인 경우도 있었고요.머릿속에는 이미 메인 비주얼이 완성되어 있는데 정작 제가 가진 사진으로는 그 구도가 안 나오는 거예요. '제품이 조금만 더 돌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여기 카피 넣어야 하는데 왜 하필 이쪽으로 제품이 향해 있지...''빛이 왜 여기서 들어오지...?'이런 식으로 사진을 원망(?)하면서 작업한 적도 많았어요. 처음에는 사.. 2026. 9. 5. 디자이너가 영상 편집까지 배우면 좋은 이유 (업무범위, 숏폼, 경쟁력) 저는 첫 직장이 웹디자인 회사가 아니라 TV CF 포스트프로덕션이었어요.광고 영상 후반작업을 하는 곳에서 2D, 3D, 영상 편집, 합성, 색보정 같은 일을 경험했고, 이후에는 웹디자인 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바꿨어요. 그때는 영상 일을 다시 이렇게 자주 하게 될 줄 몰랐어요.상세페이지, 배너, 프로모션 페이지 같은 온라인 디자인을 주로 하게 되면서 한동안은 영상이 그냥 예전 경력처럼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유튜브가 커지고 SNS 콘텐츠가 늘어나더니 릴스, 쇼츠 같은 짧은 영상까지 일상적인 마케팅 콘텐츠가 됐어요.그러면서 회사에서도 이미지 하나 만들어 끝나는 게 아니라 같은 내용을 영상으로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점점 많아졌어요. 그때 생각지도 못했던 첫 직장 경험이 다시 튀어나왔어요.웹디자이너로 일하면서도 .. 2026. 9. 4.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